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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동물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 - 불사조 발바리 두리의 가면장 수술 예기(上)
    카테고리 없음 2020. 3. 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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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 포스트에서 반복적으로 언급한 것처럼 나는 어릴 때부터 동물에 관심이 많았고 개, 거북이, 금붕어, 열대어, 개구리, 사슴벌레, 햄스터, 토끼 등 여러 동물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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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얼마 전 길고양이 한 마리를 데리고 왔다가 트로이목마에게 당해 새끼까지 보는 소원에 고양이 세 마리를 돌려보내고 있다. 어릴 때부터 이어진 이런 동물과의 인연을 모두 정리해 보면 자리를 수십 개 써도 모자랄지 모르지만 어쨌든 금 한 자리는 그와 무관하다.나쁘지 않은 동물에 대해 흥미롭다고 자부하는 나쁘지 않은 이빨을 듣고 알게 된 것은 동물에 대한 책입니다. 감과 동물에 대한 애정이 꼭 하나는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이것은 동물이 괜찮다고 해도 그 동물을 '동등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동물은 동물 혼자뿐입니다'로 받아들이는 개념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었다 전자와 후자 중 어느 쪽에 내 소견이 가깝냐고 묻는다면 나쁘지 않은 후자가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동물은 동물 1개로 사람의 이해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게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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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내가 애묘인으로 입문했을 때 다른 사람의 소견과 합치되기 어려웠던 부분이 바로 이 점이었다. 내가 고양이를 처음 키우게 되었을 때 접해 본 국내 최대의 애묘 커뮤니티에는 고양이를 가족으로 인지하는 사람들 외에도 신기할 정도로 인간이 동물보다 더 자신 있는 존재라거나, 잉오레가 지구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일종의 인간 무용론(...)을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 이런 호들갑스럽고 격렬한 동물애호가들의 사상에 잘 공감하지 못하는 나는 그 카페에 발길을 멈추었다. (대등한 이유로 PETA, 케어, 카라 같은 극단적인 동물보호단체도 극도로 혐오한다) 하지만 그런 자신조차 길고양이를 입양해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알게 모르게 내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중대한 문재자 자신을 경험하게 된다.


    고양이 얘기하다가 강아지 얘기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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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고향집 지키는 오지래퍼( ) 발바리두리 이놈은 아무 종자도 없는 날뛰기, 즉 똥개다. 이 녀석이 나 집에 올 칠하기 전, 내 집은 요크셔 테리어, 푸들, 속은 티즈, 치와와, 시츄우 같은 품종 개를 기르고 보았는데, 바르 바리는 2번째였다. 보현사의 톨쥬은( 아쉽게도 2년 전 작고했다)가 준 명품 발바리 툴루이를 안타깝게 로드킬로 보낸 전부 sound녀석의 한해 걸러동상, 중앙에 변장한 두리가 우리 집에 왔다.두리의 젖은 낙엽(...) 같은 견생은 여기 이미 있으니 여기서 가볍게 뛰어넘자. 20최초 0년, 제헌절에 태어난 그는 어느새 열 살이 됐다. 그렇다고 놈이 말랑말랑한 늙은 개가 되었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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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전히 녀석은 아이의 공동 별로 없고 예의가 없고(…)목소리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듯 우렁차고 2000원의 시저 통조림은 돌아다보지도 않고 하나 00원의 천하 장사 소시지에 자존심을 팔아 몰래 집에 들어와서 방구석에 똥 테러를 하고 도망 가는 것 자신(…)여전히 어린 아이를 알것을 이상하게 알고 개 싸가지의 주인 혼자 슈퍼에 가는 꼴을 봐줄 수가 없어서 뭔가 문 틈을 열고 주인의 뒤를 받고 리본의 것 자기 이웃 주민들에게 간섭 부락 최고의 오지라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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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털은 간달프의 머리카락처럼 부스스해졌지만 녀석의 정신연령은 왜 그런지 전혀 자신이 먹으려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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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자신의 취향에 사는 두리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0하나 8년이다. 그동안 병으로 자신감도 없고 강한 체력을 자랑하던 두리가 심한 변비를 겪고 있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었다. 그러자 신의 꼬챙이가 달린 산적을 훔쳐 먹고도 태연히 똥으로 배출시킨(...)전력이 있는 불사조 두리를 믿었는지 그때가 뭘 잘못했나 하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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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과인 두리의 상태는 쉽게 과인이 되지 않았다. 그 녀석은 배변을 잘 못하고 배변할 때마다 소리를 지르며 우는 등 아팠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시기 친정부모는 사이가 좋지 않아 냉각기를 겪고 있고, 부모와 어색한 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꺼렸던 아이들은 친정에 가는 것을 꺼려 사실상 아이チュー은 두는 방치 상태가 됐고, 그녀석의 증상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특단의 조치로 어머니가 두리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관장님도 시켰지만 그때뿐이었다. 심한 변비의 원인이, 아이의 똥이 아닌 것처럼, (...) 녀석은, 다시 배변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마저도 마당에 내버려두고 관심 없이 내버려두는 최고의 조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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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친정에 전화를 걸었더니 수화기 건너편에서 배변에 시달리는 두리의 비명을 들은 언니는 녀석의 상태가 심각함을 알았지만 그때 나온 부모의 대답은 녀석이 나이가 들어 시들어 금방 죽을 것 같으니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 내용에 나는 강하게 반발했고 개가 그 자리에 설 때까지 방치한 부모님을 탓했지만 부모님의 입장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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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본인 치료비가 들지도 모르는데 비싼 병원비를 들여서까지 집에서 알랑방구 본인 똥개를 치료할 필요가 없다는 부모의 입장과 그래도 8년을 함께한 동물에 기본적인 조치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아이들의 입장이 충돌하는 순간이었다.부모의 생각에 전혀 동의하지 못한 본인은 회사의 우두머리 상사에게 생각을 물었더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세대차가 있었는지 그들의 대답은 부모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다는 편이었다. 다만 동물에게 인간만큼의 정성을 담아 살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는 논지였다.​


    이 말을 들은 나쁘지 않은 큰 충격에 그날 밤 이불을 덮고 밤새 울었다. 어떻게든 두리를 고쳐주고 싶었던 나쁘지 않은 것은, 당시 첫발을 멈추고 실업자 라이프(...)를 살던 동상을 집에 보내 (얘도 기이 결혼해서 분가했습니다) 두리의 모습을 보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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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변으로 글재주를 경험하고 제대로 식사를 할 수 없어서 녀석은 피곤하긴 했지만 사진상으로는 녀석의 눈은 이상하리만큼 날카로워 아직 인생의 이덱지가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동물병원에서 두리를 진찰해 주신 의사 선생님은 두리의 병명을 가면장이라고 진단했지만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워졌고, 일단은 서둘러 관장을 다시 한 번 해서 응꼬의 수난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청주 큰병원을 소개해 주셨다. 아무래도 큰 수술이 필요할 것 같아서 전화로 병원 예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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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그의 집에 돌려보냈으며 그의 수술 1자 예약을 알리자 부모님의 반응은 별로 좋지 않다는. 그건 수술비 많이 나는 올지 보고 ​ ​ 그리고 수술 1척이 됐고 동생이 두리를 데리고 병원에 갈 때도 아직 부모님은 두리에 대해서 걱정하는 아이들의 반응이 정말 불만 불평인지 거기에 아무 말 없이 배웅도 하지 않았다고가 아마 수백대가 깨진 수술비 청구작+마을 밍피에쿵 똥개가 에키쵸은을 쏟고 있는 아이들의 과격함이 이해되지 않아,+부모의 소견을 받지 않는다는 데 대한 불만 불평 등이 이유였을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그 이후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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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큰 병원에 도착해서 진료를 받은 녀석의 병명은 대게가 진짜 탈장의 증상이었지만, 발병 원인은 어이없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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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아니, 의사 선생님, 그게 어떤 소음입니까! 그동안 몸이 작고 냄새는 없었지만 원래 두리의 몸 크기는 웰시코기급 중형견에 가까운 비계였기 때문에 중성화 수술이 필수로 동반되어야 하는데, 마당에 내버려두고 키우는 비계라 다들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고, 놈의 괜찮은 이가 들어가서 점점 전립선이 비대해지고 직장에 닿아 게실을 유발하게 되었는데 이때 정상적으로 배출되어야 할 변화 직장 옆에 붙어서 쌓여 버렸다.​


    에이, 빌어먹을, 빌어먹을... 쇼지 내용, 결국 놈은 회소음부를 절개하여 직장 상태를 되돌리는 대수술을 감행해야만 했습니다. 내친 김에 질병을 재발할 가능성이 높은 사고의 고환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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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생으로 처음으로 고자가 됩니다.수술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검진했는데 놀랍게도 녀석은 따로 치료를 받지 못했다는 소리에도 심장사상충제로 혈액검사 이상으로 아주 건강했다는 것. 에...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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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락 사고 같은 걸로,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었다는 겁니다.그 녀석을 진찰했던 의사도 "아직 이 정도의 건강 상태라면, 최근의 개는 젊은이에게 가까운, 15세까지는 산다"라며 웃었다고 한다. 어쨌든 그 녀석은 하루 동안 금식을 하고 3시간에 걸친 대수술에 들어갔다.​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래쪽으로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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